[1번지초대석] 정치권 울림 준 '감동 연설'…김예지 의원에게 듣는다<br /><br /><br />우리 정치권에서 다뤄지지 않는 '틈'을 메우기 위해 국회에 왔다고 말씀하시는 분이죠.<br /><br />이제는 '틈'을 메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정치권의 '폭'을 넓혀 가는데 앞장서고 계신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자리하셨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 "김예지 의원의 질의가 큰 울림을 줬다" 지난 6월 14일 김 의원이 대정부질문을 진행한 다음 날 상대 당인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한 말입니다. 여야 간 그야말로 극한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 당 의원을 향한 이례적인 극찬. 그만큼 의원님의 대정부 질문이 큰 울림과 여운을 줬다고 볼 수 있을 텐데, 이런 평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<br /><br /> 첫 대정부질문이었던 만큼 어떻게 준비하셨는지도 궁금한데요?<br /><br /> 그런데 의원님이 3년 내내 목소리를 내셨던 이야기가 이제야 관심을 받는 것, 서운한 부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?<br /><br /> 김예지 의원님 앞에 붙는 수식어가 많지만 '소신'이란 단어가 있죠. "소속 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"고 국회법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당론과 달리 투표를 한다는 것, 쉽지 않은 일인데요?<br /><br /> 여성이자 장애인,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담아내고 계신데요. 정치권에서 우리 사회 소수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, 무엇이 가장 어렵다고 느끼시나요?<br /><br /> 의원님과 늘 함께하는 조이도 아주 유명해졌습니다. 안내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게 일조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. 실제로 지난 3년 사이 국민들의 인식이 좀 달라졌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서는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선거제도 관련 논의와 관련해 어떤 의견 갖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국정감사마다 자료 읽느라 지문이 다 없어지는 것 같다고도 하셨는데요. 국정감사 역시 정쟁으로 번져, 정작 내용 없는 맹탕 국감이란 비판을 많이 받죠. 지난해 국감 역시 김 의원님이 남다른 품격을 보여주셨다는 기사가 보도됐는데요. 올해도 그런 품격 기대해도 될까요?<br /><br />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지, 또 남은 임기 동안의 목표는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